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정상에 오른 김세영(26)의 세계랭킹이 11위로 올랐다.
15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김세영은 평균 5.20점으로 전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이날 끝난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22언더파 262타로 우승, 시즌 2승이자 LPGA 통산 9승을 기록했다.
박성현이 평균 8.34점으로 3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고 고진영도 7.28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마라톤 클래식에서 김세영을 추격한 끝에 준우승을 기록한 렉시 톰슨(미국)은 이민지(호주)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고 이민지, 박인비가 4~5위를 기록했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핫식스' 이정은도 순위가 상승해 6~7위에 이름을 올렸고, 반면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브룩 헨더슨(캐나다)는 8~9위로 하락했다. 넬리 코다(미국)는 10위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둔 김아림은 19계단 뛴 63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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