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한 고진영(24)이 5주 만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29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고진영은 평균 8.93점으로 지난 1일 박성현에 1위를 내준지 5주 만에 다시 정상에 복귀했다.
고진영은 이날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시즌 3승(메이저 2승)째를 거뒀다.
박성현(8.50점)은 5주 만에 1위에서 내려왔지만 고진영과 차이는 0.43점 차에 불과하다.
렉시 톰슨(미국), 이민지(호주)는 3~4위를 유지했고, 박인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5~7위로 상승했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이정은은 세 계단 하락한 8위에 자리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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