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동 중인 안병훈(28, CJ대한통운)이 아내 제이미(최희재)를 위해 요리사로 변신했다. 그가 선택한 메뉴는 ‘왕돈까스’.
그는 “내가 한 것보다 (와이프가) 도와준 게 더 많다”면서 “그래도 처음으로 요리를 해준 역사적인 날이다. 배탈이 나지 않아야 할 텐데”라고 말하며 웃었다.
안병훈은 TV 프로그램 <강식당>을 보고 맛있을 것 같아 아내에게 요리해주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는 “어릴 때는 요리하는 걸 좋아했는데 지금은 요리 잘하는 와이프가 있으니 굳이 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최 씨는 “신랑이 처음으로 해준 요리”라면서 “맛있다”고 말했다.
안병훈이 부엌에서 아내를 위해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를 한 영상은 골프다이제스트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형승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om@golfdigest.co.kr]
저작권자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