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 스코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허미정이 세계랭킹 43위로 올라섰다.
12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허미정은 평균 2.18점으로 전주보다 36계단이나 상승한 43위에 이름을 올렸다.
허미정은 12일 끝난 LPGA 투어 스코티시 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로 우승을 차지하며 5년 만에 LPGA 통산 3승을 기록했다.
고진영은 평균 9.30점으로 3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했고, 2위 박성현과 격차를 0.67점 차에서 0.70점 차로 조금 더 벌렸다.
렉시 톰슨(미국), 이민지(호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박인비, 이정은, 브룩 헨더슨(캐나다), 넬리 코다(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그대로 3~10위를 지켰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홋카이도 메이지 컵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배선우는 세계 랭킹을 6계단 올려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추천 선수로 출전해 덜컥 우승을 차지한 유해란은 무려 1,114계단이 훌쩍 뛴 199위를 기록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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