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이 세계 주니어골퍼들이 참가하는 AJGA 주니어 챔피언십(The KJ Choi Foundation Junior Championship presented by SK Telecom)을 개최한다.
미국 뉴저지 피들러엘보 컨트리클럽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AJGA가 주관하는 미국 주니어 챔피언십이다. 미국 내 지역 및 전국 규모 대회에서 입상포인트를 획득한 상위권 주니어 선수에게 참가 자격이 부여되는 권위 있는 대회다.
타이거 우즈, 리키 파울러, 세르히오 가르시아, 더스틴 존슨, 필 미켈슨, 브리타니 린시컴, 렉시 톰슨, 박인비 등이 AJGA를 거쳐갔으며 현재 PGA투어와 LPGA투어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프로골프(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스타들의 등용문으로 불린다.
또 미국 주요 대학 골프팀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해 선수 스카우팅을 하기 때문에 참가 선수들에게는 명문 대학 진학 기회이기도 하다. 실제로 지난해 우승자 최경주재단 골프꿈나무 1기 출신 박상하 선수가 미국 텍사스 오데사 칼리지에 입학하기도 했다.
한편 최경주재단은 향후 5년간 미국 뉴저지에서 대회 개최를 통해 재단 꿈나무는 물론 아시아 골프꿈나무에게 지속적인 참가 기회를 제공,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류시환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soonsoo8790@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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