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한 임성재(21)가 세계 랭킹 54위로 상승했다.
19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임성재는 지난주 59위에서 5계단 상승한 54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이날 끝난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11위를 기록하면서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24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만 출전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BMW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지난주 세계 랭킹 10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브룩스 켑카(미국)와 더스틴 존슨(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세계 랭킹 1~4위를 유지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6위에서 8위로 하락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안병훈이 가장 높은 순위인 49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시우가 64위, 강성훈이 76위에 자리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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