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4)이 4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민지(21)는 64위로 상승했다.
19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고진영은 평균 9.18점을 기록하며 4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한 주 대회를 치르지 않았지만 세계 랭킹 상위권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신인상 0순위 이정은이 두 계단 상승한 5위로 복귀했고,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박인비가 6~7위로 하락했다.
박성현, 렉시 톰슨(미국), 이민지(호주)는 그대로 2~4위고, 브룩 헨더슨(캐나다)도 8위를 유지했다.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넬리 코다(미국)가 자리를 맞바꿔 9~10위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3승째를 거둔 박민지는 17계단 점프한 세계 랭킹 64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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