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티 카메론 한정판 ‘테릴리움 T22’ 퍼터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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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티 카메론 한정판 ‘테릴리움 T22’ 퍼터 3종
  • 전민선 기자
  • 승인 2019.08.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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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6일, 타이틀리스트가 한정판 테릴리움 T22 퍼터 3종을 출시했다.

테릴리움 퍼터는 1997년에 처음 제작돼 등장과 동시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휩쓸며 퍼터의 명장으로서 스카티 카메론이란 이름을 전세계에 강렬하게 남겼던 모델이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부드러운 타구감을 위한 페이스 부분의 ‘테릴리움 인서트’와 헤드 뒷면의 ‘도미노 패턴’이다. 303 스테인리스 스틸 헤드에 골프볼과 직접적으로 맞닿는 페이스 부분은 부드럽게 밀드 된 복합소재인 ‘테릴리움 인서트’가 장착됐다.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 ‘테릴리움’은 이번 한정판 퍼터의 핵심소재로 초기 모델이 지녔던 테릴리움 퍼터만의 부드럽고 정확한 타구감은 유지하되, 22년 전과 비교해 한층 진보된 퍼포먼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됐다.

눈에 띄는 것은 헤드 뒷면에 32개의 하얀색 점이다. ‘도미노 패턴’이라 일컫는 이 부분은 디자인적 요소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퍼터 페이스와 헤드 사이에 위치한 진동 흡수 소재가 페이스 뒷면의 작은 구멍을 통해 외부로 드러나 보이는 것. 이 소재는 화이트 컬러의 ‘엘라스토머 멤브레인’으로 디자인 포인트가 되는 것은 물론 향상된 진동 흡수 기능으로 부드러운 타구감과 타구음을 선사한다.  

이번 한정판 테릴리움 T22 퍼터는 총 3가지 모델이다. 블레이드 스타일에 해당하는 뉴포트와 뉴포트2 모델은 초기 모델의 현대화 버전이며 힐과 토에 배치된 솔 무게추와 평평한 톱 라인으로 안정성을 갖춘 모델이다. 패스트백1.5 모델은 미드 말렛 스타일로 투어 선수가 선호하는 미니 슬랜트 넥과 스퀘어한 셋업을 돕는 4방향 밸런스 솔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jms@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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