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8일 제주도에 자리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메르세데스 트로피 코리아 2019 - 기브앤골프’ 프리미엄 골프 토너먼트 대회를 성료했다.
지난 1989년 독일에서 시작된 '메르세데스 트로피'는 전 세계 메르세데스-벤츠 고객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프리미엄 아마추어 골프 대회다. 올해로 29번째 개최를 맞은 메르세데스 트로피는 매년 60여 개 국가에서 약 600회 이상의 토너먼트가 열리고 있으며, 6만 5천여 명의 아마추어 골퍼가 참가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트로피 코리아 2019’는 지난 5월 13일 서울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6월18일까지 총 12번의 딜러별 지역 예선을 거쳤다.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400명의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고객이 참가했다. 8월 26일부터 3일간 제주도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결승전에는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105명의 아마추어 골퍼가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각 그룹별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양현옥(60)씨, 이재원(34)씨, 고재경(56)씨가 한국 대표로 선정됐다. 한국 대표로 선정된 3명은 오는 10월 2일부터 7일까지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되는 전 세계 결승에 출전한다.
한편,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 대회에도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박인비, 유소연 선수가 올해 결승전에 참여해 참가자들과 함께 원 포인트 레슨, 토크쇼, 럭키드로를 진행해 특별함을 더했다.
또 이번 대회부터 기부와 스포츠를 결합한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 메르세데스-벤츠 기브 시리즈의 네 번째 캠페인 ‘기브앤골프(GIVE ‘N GOLF)’를 주제로 개최해 특별함을 더했다. 예선전부터 모금된 총 6천 2백여 만 원을 기부할 예정이며, 해당 기부금은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의 교육비로 사용된다.
[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jms@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