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버크샤이어(22, 미국, 볼빅)가 2019 월드 롱 드라이브(WLD)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2019 WLD 세계랭킹 1위(6875점) 버크샤이어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테커빌에서 열린 오픈 디비전 결승에서 406야드를 기록, 팀 버크(32, 미국, 볼빅, 374야드)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버크샤이어는 지난 7월 ROC 시티 럼블에서 첫 WLD 투어 우승 이후 8월 테네시주 빅샷 대회에서 2연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는 16강부터 우승까지 모두 400야드를 넘기는 괴력을 과시했다.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피언십은 우리나라 골프 브랜드 ㈜볼빅(회장‧문경안)이 공식 후원하고, 세계 최고 장타자를 가리는 대회다. 볼빅의 비비드 XT 골프볼이 공인구로 사용된다.
지난 197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3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미국 전역을 돌면서 우승자를 가린다. 독일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도 대회가 열린다.
[류시환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soonsoo8790@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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