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골프 세계 랭킹 3위 더스틴 존슨(35, 미국)도 무릎 수술을 받았다.
미국판 골프다이제스트는 6일(한국시간) 더스틴 존슨이 최근 왼쪽 무릎 연골 손상 치료를 위해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존슨은 PGA를 통해 "두 달간의 휴식이 주어졌다. 올가을 늦게 대회에 복귀하기 전엔 완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중국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 HSBC 챔피언스엔 참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존슨은 지난 2월 WGC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PGA 통한 20승을 거뒀고, 마스터스, PGA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뒤 8개의 대회에서 공동 20위가 가장 좋은 성적일 정도로 데뷔 이래 가장 고전한 존슨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선 출전 선수 30명 중 최하위인 공동 29위에 그쳤다.
앞서 지난달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왼쪽 무릎에 관절경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우즈는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조조 챔피언십에 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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