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다이제스트 인스트럭터 이시우가 현재 미국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시우의 샷을 분석했다.

먼저 이시우는 백스윙의 시작에서 곧고 길게 뻗은 왼쪽 손목을 체크하라고 조언했다. 그때 큰 근육을 이용한 테이크어웨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백스윙톱에서 다운스윙할 때 골반도 함께 다운시키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부드러운 허리 턴으로 이어져 멀리 정확히 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로 임팩트 이후 손목 각도를 타깃 방향으로 유지하는 것이 일관성 있는 샷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테이크어웨이부터 백스윙, 다운스윙 그리고 폴로스루까지 양팔의 간격을 유지함으로써 힘을 빼고 멀리 치는 보디 턴 스윙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시우는 “이런 보디 턴 스윙이 바로 김시우가 PGA투어에서도 좋은 스윙으로 평가받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시우는 김시우의 아이언 샷을 정면과 측면으로 나눠 분석했다. 그의 자세한 설명은 골프다이제스트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형승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om@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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