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골프가 ‘모션’, ‘경량’, ‘적응’, ‘보호’ 네 가지 테마로 구성해 가을, 겨울에 꼭 필요한 기능을 탑재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아디다스의 철학을 담은 2019 F/W 어패럴 ‘리밋리스 게임 웨어’ 컬렉션을 선보인다.
첫 번째 테마 ‘모션’은 편안하고 매끄러운 스윙을 서포트하기 위해 탄생한 테마다. 어깨 주변에 봉제를 최대한 줄인 새로운 커팅 패턴 설계를 적용한 상의를 선보인다. 남성 상의의 양쪽 어깨에는 친 마커를 디자인해 백스윙과 폴로스루 시에 도움을 주고 지퍼가 좌우 비대칭으로 되어 있는 여성 재킷은 골퍼의 몸에 맞게 밀착되어 퍼팅 시에 옷이 쏠리는 현상을 방지한다.
두 번째 테마 ‘경량’은 니트 소재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다. 남성 재킷은 몸판 부분에는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방풍 기능을 갖췄고 소매 부분은 더블 니트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여성 스웨터는 앞면에 아디다스의 시그니처인 3스트라이프가 디자인된 프리미엄 나일론 니트 소재를 사용해 따뜻하며 플리츠 니트 스커트는 편안하고 움직임이 자유롭다.
‘적응’ 테마는 추워지는 날씨에 대비하기 위해 방풍 소재와 충전재를 곳곳에 사용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성 패딩 베스트의 겨드랑이 아랫 부분에는 통기성을 고려한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했고, 여성 재킷은 지퍼를 손으로 내리지 않고 열 수 있는 ‘퀵 릴리즈 지퍼’를 탑재해 빠르게 벗고 입을 수 있다. 하의는 촉감이 좋은 기모 소재와 충전재의 콤비네이션으로 날씬한 테이퍼드 실루엣을 지켜주고 보온성은 더욱 높였다.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겨울에도 골퍼를 따뜻하게 유지해줄 테마 ‘보호’에는 구스 다운(솜털 90% / 페더 10%) 재킷, 팬츠, 스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추위에 취약한 목을 보호하기 위해 재킷 목둘레에는 흡열·보온 소재를 배치해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여성 재킷은 구름을 연상시키는 입체적인 패턴이 특징으로 같은 디자인의 스커트와 함께 입으면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jms@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