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동포 케빈 나(3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약 83) 3라운드에서 버디만 10개를 낚으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케빈 나는 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멀린 TPC(파71, 7,11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잡아 10언더파 61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22언더파 191타를 기록한 케빈 나는 2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렸다.
케빈 나는 5월 찰스 슈와브 챌린지 이후 5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케빈 나는 이날 드라이버 정확도 92.86%, 그린 적중률 83.33%로 날카로운 샷을 과시했고, 퍼팅으로 얻은 타수는 5.653타나 될 정도로 샷, 퍼팅 모두 정확성을 뽐냈다.
강성훈은 3타를 줄였지만 공동 28위(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로 7계단 하락했고, 김시우도 1타를 줄였지만 공동 59위(8언더파 205타)로 내려 앉았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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