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나인브릿지(총상금 975만 달러, 약 115억 원)에서 우승한 저스틴 토머스(26, 미국)가 세계 랭킹 4위로 상승했다.
20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토머스는 전주 5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토머스는 20일 제주도에서 끝난 더 CJ컵에서 2년 만에 우승을 탈환하며 PGA 통산 11승을 거뒀다.
브룩스 켑카(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더스틴 존슨(미국) 등 세계 랭킹 1~3위는 변함없었고, 토머스에게 4위를 내준 욘 람(스페인)은 5위로 하락했다.
임성재는 한 계단 오른 43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순위를 기록했고, 안병훈도 48위에서 47위로 한 계단 올랐다.
준우승한 대니 리(뉴질랜드)는 162위에서 97위로 65계단이나 상승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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