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975만 달러, 약 115억 원) 대회장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최종 라운드가 오는 28일 월요일로 연기됐다.
PGA 투어는 25일 "폭우로 인해 조조 챔피언십 2라운드는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 사이에 열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날 일본 지바현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라운드는 비 때문에 순연된 바 있다.
또 안전상의 문제로 26일 라운드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경기 축소 없이 72홀을 모두 치르기 위해 마지막 라운드는 오는 28일 종료를 예정으로 하고 있다.
한편 2라운드는 시작됐고 마쓰야마 히데키가 6개 홀에서 3타를 줄이며 8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오전 11시 40분 티오프이고, 한국 선수 중에선 강성훈이 전반 10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4언더파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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