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토머스가 새로운 백을 장착하고 투어에 나서 눈길을 끈다. 토머스는 타이틀리스트가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투어백을 8월부터 사용하고 있다.
8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선공개된 이 투어백은 오랜 기간 많은 선수와 캐디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발하는 ‘투어 밸리데이션’ 과정을 거쳐 완성한 점이 특징이다. 내구성이 더욱 좋아졌고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외관이 특징이다.
이 투어백은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PGA투어 더 CJ컵 @ 나인브릿지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투어백의 투입구 부분에는 부드러운 벨루어 소재를 사용해 클럽 손상을 방지했다. 프리미엄 볼 포켓 패널과 감각적인 외관을 완성하는 퀼팅 디테일도 눈여겨볼 만하다.
타이틀리스트의 시그너처 컬러인 블랙, 레드, 화이트 컬러의 새로운 조합은 강렬한 포스를 풍긴다.
저스틴 토머스는 “새로운 투어백은 레드와 화이트 컬러의 조화가 세련된 느낌이며 선수들이 바라던 대로 매끄러운 디자인을 완벽하게 충족시켰다”고 후기를 전했다. 국내 출시는 내년 2월이다.
더불어 선수의 개성을 살리고 퍼포먼스를 돕는 헤드 웨어도 살펴볼 수 있었다.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갖춘 타이틀리스트 헤드 웨어는 완벽한 방수와 UV 차단 기능을 자랑하며 기능성 소재와 항균 밴드를 적용해 쾌적한 착용을 돕는다.
또 디테일을 면밀히 연구해 실 종류와 스티치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 패션 액세서리로서 역할도 만족시키기 위해 선수 개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춘 스타일을 디자인한다.
더 CJ컵 @ 나인브릿지에서 라파 카브레라 베요와 임성재는 로프로 포인트를 준 챙이 넓고 평평한 모자를 착용해 스타일을 뽐냈다.
저스틴 토머스는 의상과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의 투어 엘리트 모자를 매치하며 퍼포먼서의 성향을 드러냈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