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윙’이라 알려진 스윙 실수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임팩트 존을 지나가는 동안 스윙을 이끄는 팔이 구부러지는 것(오른손잡이의 경우 왼팔)을 의미한다.

이렇게 구부러지면 팔꿈치가 튀어나와 팔이 음식을 고정하는 꼬치처럼 보이게 만든다. 이런 현상은 볼이 풀 위에 있을 때 팻 샷이나 스컬 샷을 만드는 원인이 된다. 또 스윙 파워를 떨어뜨리고 임팩트 때 페이스를 직각으로 만드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교정하기 위해서는 다운스윙 때 스윙을 이끄는 팔이 가슴에 연결됐다고 생각해야 한다. 임팩트가 이루어진 직후 가슴 가까이에 유지해야 한다. 그다음에는 팔을 몸통으로부터 떨어뜨려도 된다.

왼팔만으로 클럽을 잡는 것으로 이 감각을 익히는 연습을 할 수 있다. 중간까지 백스윙한 후 스윙을 이끄는 팔이 임팩트 지역을 빠져나가기 직전까지 가슴에 붙어 있다는 느낌으로 스윙한다.

볼을 더 잘 치는 요령에 대한 추가 조언
팔을 곧게 뻗는 느낌이 들려면? 클럽이 볼을 때릴 때 두 팔을 곧게 뻗는 느낌이 들기 위해서는 클럽 헤드를 골프 카트 바퀴에 대고 밀면서 임팩트 동작을 연출한다. 몇 초 동안 이 상태를 유지하면서 왼쪽 이두박근과 가슴 근육이 함께 조이는 것을 감지한다.

글_데이비드 레드베터(David Leadbetter) / 정리_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ihj@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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