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을 노리는 신지애(31)와 스즈키 아이(25), 시부노 히나코(21)가 이토엔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우승상금 1800만 엔, 약 1억9000만 원) 첫날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일본판 골프다이제스트 온라인에 따르면 신지애와 스즈키, 시부노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일본 지바현의 그레이트 아일랜드 클럽(파72, 6,741야드)에서 열리는 대회 첫날 같은 조에 편성됐다.
신지애는 올 시즌 24개 대회에서 3승을 포함해 톱 텐 16번을 기록하며 상금 1억3347만7195 엔(약 14억2000만 원)을 모아 상금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스즈키는 신지애를 약 725만 엔(약 7700만 원) 차이로 쫓고 있다. 스즈키는 22개 대회에서 6승을 쓸어 담은 것을 포함, 톱 텐에 12차례 올랐다. 상금은 1억2622만5665 엔(약 13억5000만 원)을 기록 중이다.
28개 대회에서 3승을 기록했고, 이를 포함해 톱 텐 13번에 이름을 올린 시부노는 상금 순위 3위(1억1991만4314 엔, 약 12억8000만 원)에 자리했다.
상금 순위 1~3위 신지애, 스즈키, 시부노가 첫날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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