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시즌 7승째를 거둔 스즈키 아이(25, 일본)가 세계 랭킹 17위에 올랐다.
19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스즈키는 평균 4.40점으로 전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즈키는 지난 17일 열린 JLPGA 투어 열린 이토엔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시즌 7승이자 3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JLPGA 통산 16승을 기록했다.
스즈키는 하타오카 나사(4위), 시부노 히나코(15위)에 이어 일본 선수 세 번째 순위에 오르면서 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의 불씨를 댕겼다.
고진영은 평균 10.41점으로 17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했고 박성현(26), 넬리 코르다(21, 미국)도 2~3위를 지켰다. 이민지(23, 호주), 이정은(23), 브룩 헨더슨(22, 캐나다), 대니엘 강(27, 미국), 렉시 톰프슨(24, 미국), 에리야 쭈타누깐(24, 태국)도 그대로 5~10위에 자리했다.
김세영(26)과 박인비(31)는 자리를 맞바꿔 11~12위를 기록했고, 김효주(24)는 그대로 13위를 유지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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