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3일 남양주시 외국인 복지 센터에서 동계 봉사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KLPGA 김경자 전무 이사와 천미녀 이사를 비롯해 소속 선수 5명, 사무국 직원 3명이 참가했다.
5월에 열린 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조성한 자선기금 중 400만원과 함께 740만원 상당의 넥워머와 장갑 등 방한용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KLPGA는 매년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하는 취지로 ‘KLPGA 동계 봉사활동’을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12월 한 달 동안 총 5개 기관을 방문해 신뢰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다.
이번 동계 봉사활동이 올해 첫 번째 나눔이다. 오는 17일에는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을 통해 연탄 나르기 봉사를 진행한다.
김경자 전무 이사는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한 선수들과 함께해 마음이 따듯한 겨울을 보내게 됐다”라며 “조성된 기금과 용품들을 필요한 곳에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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