잰더 쇼플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챔피언스 오브 토너먼트(총상금 670만달러, 약 77억5000만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쇼플리는 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 7,49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8타를 쳤다.
2라운드 합계 9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쇼플리는 공동 2위인 패트릭 리드(미국), 호아킨 니만(칠레)을 1타 차로 따돌렸다.
2020년 첫 대회로 열리는 센트리 챔피언스 오브 토너먼트는 2019년 PGA 투어 우승자만 나올 수 있다. 올해 34명이 출전했으며 지난해 2승을 거둔 타이거 우즈(미국)와 세계 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불참했다.
쇼플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리키 파울러(미국)가 7언더파 139타 단독 4위로 선두 그룹을 추격하고 있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나선 강성훈(33)은 1언더파 145타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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