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부상 여파로 휴식을 선언한 재미교포 미셸 위(31)가 올여름 엄마가 된다.
미셸 위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미셸 위는 “딸, 우리가 벌써 엄청 사랑한다. 올여름 너를 만나는 것을 무척 기다리고 있단다"라고 적으며 자신과 남편 조니 웨스트가 함께 있는 사진 3장을 올렸다.
미셸 위는 첫 사진에서 웨스트와 분홍색 아기 신발을 들고 있고, 두 번째 사진에서는 반려견 ‘개츠비’에게 ‘큰 오빠’(Big brother)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혀 함께 새로 태어날 동생을 반기는 모습을 담았다. 또 세 번째 사진에서는 ‘나이키’ 로고가 선명하게 적힌 아기 옷을 펼쳐 들었다.
미셸 위는 미국프로농구(NBA) 전설 제리 웨스트의 아들인 조니 웨스트와 지난해 8월 결혼했다. 조니 웨스트는 현재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구단 임원으로 일하고 있다. 미셸 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5승을 기록 중이다.
[서민교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min@golfdigest.co.kr]
[사진=미셸 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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