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시즌 루키 전지원(22)이 미즈노로부터 용품 후원을 받는다. 또 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김세영(26)과 허미정(30)도 연장 계약서에 사인했다.
한국미즈노는 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프로 골퍼와 유소년 골퍼 등 총 50명과 용품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스폰서십 활동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LPGA 투어 통산 10승의 김세영은 올해도 미즈노와 용품 계약을 연장해 2013년부터 8년 연속 미즈노 아이언을 사용한다. 지난 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시즌 2승을 수확한 허미정과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를 2위로 통과한 박희영(32)과도 후원계약을 연장하는 등 총 7명의 LPGA 투어 선수들이 미즈노 아이언을 들고 올 시즌 투어에서 활약한다. 특히 박희영은 2011년 첫 계약 이후 올해로 10년째 미즈노 클럽과 함께하고 있다.
또 미즈노와 함께 새롭게 투어를 준비하는 선수도 있다.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 신인상 계보를 이을 루키로 주목받고 있는 전지원은 퍼터를 제외한 클럽 풀 라인업 계약을 체결해 미즈노 클럽과 함께 LPGA 투어 데뷔 무대를 치른다.
KLPGA 투어 간판선수들도 미즈노와 후원계약을 연장한다. 2015년부터 미즈노와 인연을 이어온 이정민(28)과 김아림(24), 이승현(28), 정슬기(24), 인주연(22), 나희원(25), 최은우(24) 등도 올해 계약을 연장하는 등 총 21명의 KLPGA 투어 선수들이 미즈노 아이언을 골프백에 넣고 우승 도전에 나선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한 문경준(37)도 3년 연속 미즈노 아이언을 사용한다. 또 KPGA 코리안투어 통산 5승의 홍순상(38), 이근호(36), 정종범(27) 등도 미즈노와 함께 한다.
한국미즈노는 프로골프 투어 소속 선수는 물론 미즈노 드림컵을 통해 아마추어 유소년 골퍼에 대한 후원활동을 전개하며 한국골프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서민교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min@golfdigest.co.kr]
사진=한국미즈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