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29일(한국시간) 각종 대회를 통해 적립된 자선기금의 누적 총액이 30억 달러(한화 약 3조5000억 원)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2019년 한 해에 2억430만 달러(약 2400억 원)가 적립됐으며, PGA 투어 정규 투어뿐만 아니라, 챔피언스, 콘페리 투어, 매킨지 투어, 캐나다, 라틴아메리카, 중국 대회를 통해 모금된 자선기금이 포함됐다.
PGA 투어의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는 “우리가 30억 달러가 넘는 자선기금을 모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팬, 후원사, 대회, 선수, 자원봉사자들의 지지와 도움이 있어서 가능했다. 이러한 자선 활동을 지속해 이어나가고 또 다른 많은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PGA 투어와 100여 개의 대회는 지난 2014년에 20억 달러의 자선기금을 달성한 이후 단 6년 만에 30억 달러 기금 모금을 달성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CJ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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