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캐디가 세계 최초로 골프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탑재한 골프워치 보이스캐디 T7과 에이밍기능을 탑재한 VC4 에이밍을 출시한다.
T7은 보이스캐디의 인공지능 서비스 V.AI™가 골퍼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제공한다. 예를 들어, 파4 코스에서 골퍼가 티잉 에어리어 주변에 있을 경우 코스 프리뷰를 자동으로 재생하는데 코스 프리뷰는 코스를 약 1.5배 확대해 티잉 에어리어부터 그린까지 천천히 스크롤로 보여준다. 코스의 지형지물을 파악 할 수 있고, 드라이버 디스턴스 아크로 드라이버 샷의 낙구 지점을 보여줘 전반적인 코스 파악을 도와준다. 세컨드 샷에서는 리얼 그린언듈레이션, 그린 어택 인포 등 정보를 제공해 골퍼가 그린 공략을 전략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 SK 텔레콤과 업무 협약으로 개발 한 APL™이 SKT 5GX 통신망을 통해 스스로 핀 위치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보정한다. 여기에 보이스캐디만의 독자적인 거리 보정 기술인 V-알고리즘™(특허번호-10-1956259)을 더했다. 밸리, 마운틴, 힐스 코스가 많은 한국 코스일수록 정확한 보정 거리를 알려주는 것이 중요한데 어느 지형에서나 정확한 거리를 안내해준다.
그 외에 일반 음성형 거리측정기인 ‘보이스캐디 VC4’와 어드레스 방향을 도와주는 에이밍 기능이 탑재된 ‘보이스캐디 VC4 에이밍’ 두 가지를 선보인다.
완벽함을 상징하는 원형 모양의 본체에 세레이션 공법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디자인과 28.5g의 가벼운 무게가 특징. 모자에 꽂고 사용하기 편하도록 클립이 부착되어 있는데 가벼운 무게 덕에 모자에 부착해도 불편함이 없다. 두 제품이 겉보기에는 같은 디자인이지만 VC4 에이밍에는 에이밍 버튼(A)있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VC4 에이밍은 내가 치고자 하는 방향을 정면(일직선)으로 보고 선 후 에이밍 버튼을 누르면 가벼운 진동이 온다. 그리고 천천히 어드레스 자리로 움직이면 맞는 방향에서 진동으로 알림을 준다. 스탠스를 정렬하고 어드레스를 취하면 된다. 심플한 디자인만큼이나 사용법도 간단하다. 한번 누르면 그린 중앙까지의 거리를, 연속으로 두 번 누르면 그린 앞, 뒤 거리를 안내하고, 길게 누르면 내가 친 샷의 비거리를 알려준다.
[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jms@golfdige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