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원하는 관객에게 관람권을 환불해 줄 것을 약속했다.
PGA 투어는 12일(한국시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따른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투어는 이날 개막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예정대로 1라운드를 준비하라고 통지했다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관람을 취소하고자 하는 팬은 티켓 환불 및 교환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PGA 투어는 "현재 코로나19와 관련돼 상황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지금까지 발표된 모든 정보를 주시하고 있다"며 "지속해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세계보건기구(WHO), 지역 건강 관리 단체로부터의 조언을 받고, 이를 검토해 진행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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