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를 통해 벌어지는 3가지 사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1. 그린 조금 바깥쪽 지점을 향해 웨지 샷을 했다. 내 볼과 컵 사이 프린지에 피치 마크가 있었다. 함께 플레이하던 파트너는 내 볼이 그린 바깥쪽에 있기 때문에 그 마크를 수리하거나 볼을 닦을 수 없다고 했다. 그의 말이 옳은가?
A. 그렇다. 만일 당신의 볼이 그린 위에 올라가 있었더라면 괜찮았을 것이다. 하지만 퍼팅을 하는 지면 밖에 있을 경우 피치 마크를 수리하거나(규칙 8.1a) 마크한 후 볼을 닦는 것(규칙 9.1)이 불가능하다.
2. 친구가 친 볼이 러프에 들어갔다. 볼은 나무 뒤에 떨어져 뿌리 사이에 멈췄다. 그는 페널티 없이 드롭할 수 있다고 말했고 나는 1타의 페널티가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스의 프로는 내 친구의 손을 들어주었다. 그가 옳은 것인가?
A. USGA의 친구들은 페어웨이에 있는 나무뿌리를 그라운드 언더 리페어로 취급해 페널티 없이 드롭할 수 있도록 하는 로컬 룰을 일부 코스에서 허용하고 있다. 정상적인 경우 이 룰은 러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당신이 플레이한 코스에서 이를 로컬 룰로 두지 않았다면 우리는 그 프로 골퍼가 실수한 것이라고 말하겠다.
3. 최근 포섬 멤버 중 한 명이 오구 플레이를 했다. 아마도 우리 앞 조에서 떨어뜨리고 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페널티를 부여해야 하나?
A. 그렇다. 규칙 6.3c(1)을 참고하라. 스트로크플레이에서 페널티를 받은 후 올바른 볼로 다시 플레이해야 한다. 매치플레이에서는 해당 홀에서 패하게 된다. 특별한 예외 조항이 있다. 볼이 물속에서 움직이고 있을 때는 실수로 볼을 쳐도 페널티를 적용하지 않는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