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과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다.
KPGA는 1일 "다음 달 14일 개최 예정이던 SK텔레콤 오픈과 21일 시작될 계획이던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이 코로나19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KPGA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이 잠정 연기된 데 이어, 시즌 세 번째 대회, 네 번째 대회까지 개최가 취소됐다.
시즌 두 번째 대회(4월 30일~5월 3일) GS칼텍스 매경오픈 개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또 KPGA는 "일본 코마 CC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신한동해오픈(9월 10일~9월 13일)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간 입출국 제한 등으로 원활한 개최 준비가 어려워짐에 따라 일본이 아닌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동일한 일정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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