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다이제스트는 올해 28개 우드를 검토했고 13개를 핫리스트에 올렸다.
우드는 골드와 실버 메달로 나눴으며 골드 메달을 얻은 클럽은 93~100점을 획득했다. 실버 메달은 88~92.99점을 받았다. 그 중 골드 메달을 획득한 우드를 공개한다.
미즈노 ST200 • TS
골퍼가 페어웨이 우드로 구현하고 싶어 하는 가장 중요한 목표인 더욱 긴 비거리와 높은 발사 각도를 위한 재질을 사용했다.
예전에는 포뮬러1 경주용 자동차 엔진에 사용하던 고강도 스틸 합금을 페이스에 사용해서 새롭게 두께에 편차를 둔 인서트의 플렉스를 개선했다.
그런가 하면 기존 모델에 비해 얇고 가벼워진 탄소 크라운은 무게중심을 낮추는 데 이바지했다. 두 가지 버전 중 더 콤팩트한 TS 모델은 13도에서 17도까지 조정할 수 있다.
사용 후기 : “생동감이 느껴지는 페이스, 높낮이의 큰 변화 없이 일정한 탄도, 만족스러운 사운드. 좋은 페어웨이 우드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갖췄다.”
코브라, 킹 스피드존 • 투어 • 빅투어
코브라의 독특한 레일은 다각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외부적으로는 솔이 다양한 종류의 라이에서 잔디를 통과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내부를 들여다보면 레일 앞부분이 비어 있다.
그 덕분에 솔의 강성도가 감소해서 페이스 아랫부분의 플렉스가 향상됐다. 레일 뒷부분은 비어 있지 않기 때문에 뒤쪽으로 무게가 집중되어 실수 완화성을 높여준다.
콤팩트한 투어 모델과 로프트가 낮은 빅 투어는 앞쪽으로 무게를 배치해서 스핀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사용 후기 : “탄소섬유와 색상이 세련되면서도 공격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분할된 레일 덕분에 어떤 라이도 힘 있게 빠져나간다.”
글_GD 편집팀 / 정리_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ihj@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