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왓슨은 오렌지 컬러를 성공의 컬러로 만든 장본인이다.
리키 파울러가 오렌지 컬러의 대명사가 되기 전 톰 왓슨은 1977년 마스터스 마지막 라운드에서 오렌지 컬러의 골프웨어를 입고 우승을 거뒀다.
당시 스물일곱 살이었던 왓슨은 서른일곱이던 잭 니클라우스를 두 타 차로 물리치고 자신의 첫 번째 그린 재킷을 차지했다.
같은 해에 열린 디오픈(턴베리의 태양의 결투)에서도 니클라우스를 밀어내고 총 여덟 번의 메이저 대회 우승 가운데 세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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