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여름 골프 스타일링을 슬기롭게 하는 3가지 팁을 전한다.
#1 애덤 스콧의 아웃핏을 녹여낸 아이템
성큼 다가온 무더운 여름은 골퍼에게 달갑지 않은 계절이다. 유니클로는 18홀 내내 쾌적한 라운드를 도와 스윙 능력을 높일 ‘드라이-EX폴로셔츠’와 ‘감탄 팬츠’를 추천한다.
높은 기온 속에서 플레이할 때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건조 기능이 중요하다. ‘드라이-EX 폴로셔츠’는 유니클로가 개발한 드라이-EX 소재를 적용했으며 특수한 입체 짜임 구조가 땀을 빠르게 건조해 얼룩이나 끈적임을 방지한다.
’감탄 팬츠’는 유니클로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이자 세계적인 프로골퍼인 애덤 스콧이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끈다. 애덤은 자신의 의견을 반영한 ’감탄 팬츠’를 입고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거두며 옷의 성능을 입증하기도 했다.
‘감탄 팬츠’는 드라이 기능과 더불어 안감에 ‘에어 다츠(Air Dots)’ 소재를 사용해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나며 신축성도 좋다. 특히 가정에서 세탁해도 주름이 지지 않는 소재로 골프 여행을 자주 떠나거나 관리에 소홀한 골퍼가 편하게 소지하면서 깔끔한 스타일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2 자외선을 차단하는 현명한 재킷
라운드는 4시간 이상 야외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이 관건이다. 미녀 골퍼 김민주 프로는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면 팔과 다리에 잡티가 많이 생기고 건조해지기 쉬운데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골프웨어를 챙겨 입으면서 피부도 보호하고 탄력을 찾게 됐다”라며 노하우를 전했다.
유니클로의 여성용 ‘에어리즘 UV-CUT 메쉬 풀짚 재킷’은 자외선을 반사하거나 흡수하는 가공을 더한 ‘UV 프로텍션(UV Protection)’ 기능을 갖췄다. 90%까지 자외선을 차단하고 땀을 빠르게 말리는 드라이 기능과 냉감 기능을 갖춰 시원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특히 한여름에는 그립을 쥔 손등이 쉽게 타기 마련인데 소매 밑단에 ‘핑거 홀 디자인’을 적용해 자외선으로부터 손등 피부를 보호한다. 다양한 컬러로 구성해 취향에 맞게 코디하기 좋다. 여기에 ‘UV-CUT 스포츠캡’, ‘UV-CUT 스포츠햇’ 등 ‘UPF 50’ 기능을 갖춘 다양한 스타일의 모자를 매치하면 자외선으로부터 두피도 보호할 수 있다.
더불어 ‘와이어리스 브라(액티브)’와 ‘울트라스트레치 액티브 하프 팬츠’를 함께 매치하면 편안하면서 감각적인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와이어가 없어 편안한 ‘와이어리스 브라(액티브)’는 크로스 끈 디자인으로 강렬한 스윙에도 끈이 흘러내리지 않아 온전히 스윙에 집중할 수 있다. ‘울트라스트레치 액티브 하프 팬츠’는 하프 기장으로 격식을 갖춰야하는 라운드 자리에서도 매치하기 제격이다.
#3 즐거운 스크린골프를 위한 커플룩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자외선을 피해 실내에서 스크린 골프를 즐기는 골퍼가 많다. 이때 편안하면서도 기능을 갖춘 복장을 입는 것이 중요하다. 일관된 샷을 하려면 하체 위주로 견고하고 안정된 스윙을 해야 하는 데 하의를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스코어에도 영향을 미친다. 핏이 멋스럽지만 신축성이 없고 타이트한 하의를 착용한다면 움직임을 방해해 샷의 일관성을 떨어뜨린다.
이를 고려해 유니클로는 남성용 ‘울트라스트레치 액티브 조거 팬츠’와 여성용 ‘울트라스트레치 액티브 앵클 팬츠’를 추천한다. 360도 모든 방향으로 늘어나는 ‘울트라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신축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땀을 빠르게 말리는 드라이 기능으로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발목을 조여주는 트렌디한 조거 디자인으로 골퍼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엉덩이 부분에는 절개 라인을 삽입해 어드레스와 피니시 때 아름다운 뒤태를 완성한다. 커플룩으로 매치하기 좋으며 깔끔한 실루엣으로 평소 캐주얼 룩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남성용 ‘울트라스트레치 액티브 조거 팬츠’에는 ‘드라이-EX 피케 스트라이프 폴로 셔츠’를 함께 코디해보자. 어깨와 가슴 둘레, 소매 기장을 입체적으로 조정해 백스윙이나 폴로 스루 구간에서 상체 회전을 편하게 돕는다. 여성용 ‘울트라스트레치 액티브 앵클 팬츠’에는 그라데이션 디자인의 ‘드라이-EX 크루넥 티셔츠’를 함께 매치해보자. 그라데이션 디자인이 스타일리시한 코디를 완성해준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