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다이제스트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주목 받고 있는 임성재의 퍼팅을 분석했다.
임성재가 직접 알려주는 버디 확률을 높이는 퍼팅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그린에 올랐을 때 바람이 불고 브레이크도 있는 상황에 놓였다. 임성재는 어떻게 퍼팅을 할까.
버디 기회를 맞은 임성재는 홀까지 약 3m 퍼팅을 남겨뒀다. 오른쪽으로 두 컵 정도 보이는 훅 라인이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훅 바람까지 불고 있다. 임성재는 "이런 상황에서는 바람까지 고려해 오른쪽으로 세 컵 정도 보고 친다"고 말했다.
퍼팅 라인을 상상한 뒤에는 직접 걸어가 다시 한번 체크한다. 임성재는 "일단 앞뒤로 라인을 한 번씩 본 다음 퍼팅 라인 중간 지점으로 가서 어느 정도 쳐야 할지 확인한다"며 "생각이 끝나면 다시 셋업에 들어가 평소 루틴대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성재의 퍼팅 루틴이다.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기 전 빈스윙을 두 번 정도 하고 조금 전 확인했던 중간 지점에서 어느 정도 브레이크를 봐야 할지 다시 생각하며 에이밍을 맞춰 어드레스 자세를 잡는다. 그 다음 거리감을 생각하며 스트로크를 한다. 임성재는 "지금 설명한 퍼팅 방법대로 하면 버디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성재의 버디 확률을 높이는 퍼팅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골프다이제스트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민교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min@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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