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원) 1라운드가 낙뢰, 비로 인해 중단됐다.
30일 제주시의 세인트포 골프 앤드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낮 12시 28분에 천둥과 번개가 쳐 선수들이 경기를 중단하고 클럽하우스로 복귀했다.
KLPGA는 "경기장 인근의 낙뢰와 강한 비가 예보돼 오후 2시 30분까지 경기를 중단한다"라며 "오후 2시부터 추가 상황을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경기 중단 전까지 이소영(23)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엮어 6언더파를 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한진선(23)이 5언더파로 2위에 올라 있다.
박인비(32)는 4개 홀을 남기고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며 공동 9위를 기록 중이다.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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