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가 취소됐다.
KLPGA는 12일 "오는 9월 4일부터 예정된 제10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KLPGA는 "타이틀 스폰서인 KG그룹, 이데일리와 함께 대회 개최에 관한 논의를 거듭한 결과 스폰서의 사정에 따라 위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면서 “2021년에 순연 개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KLPGA 투어는 하반기에만 네 개 대회가 취소됐다. 특히 오는 20일부터 4주 연속 대회가 없다.
또한 오는 10월 15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우려와 여행 제한 등으로 취소됐다.
뷰익 LPGA 상하이를 시작으로 4주 연속 열리는 아시안 스윙 대회가 정상적으로 열리지 못할 거란 지적도 나온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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