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이재경·함정우·이태희·김성현, PGA 투어 더 CJ컵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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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이재경·함정우·이태희·김성현, PGA 투어 더 CJ컵 출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10.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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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
김한별

[송도=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김한별(24), 이재경(21), 함정우(26), 이태희(36), 김성현(22)이 오는 15일(현지시각)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섀도 크리크에 출전한다.

11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끝난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 상금 3억원) 결과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상위 4명에게 더 CJ컵 출전권이 주어졌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김태훈(35)이 더 CJ컵에 출전하지 않기로 하면서 포인트 상위 3명에서 4명으로 인원이 늘었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김한별과 3위 이재경은 일찌감치 출전을 확정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4위 이창우(27)가 국내에 남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5위 이태희, 6위 함정우에게 출전권이 돌아갔다. 이들은 모두 이날 오후 7시 30분 비행기로 대회가 열리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장으로 향한다.

김한별은 "현재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 경쟁이 치열한 만큼 고민을 많이 했지만 PGA 투어는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무대이기 때문에 꼭 나가고 싶었다"고 출전 이유를 밝혔다.

지난 8월 KPGA 선수권대회 with 에이원컨트리클럽에서 우승한 김성현(22)도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더 CJ컵에 나선다.

김성현은 "미국은 처음이다 보니 많이 설렌다. 세계에서 제일 잘 치는 선수들이 나오고 코스 세팅도 어려울 것 같아서 가서 많이 배우고 오겠다. 컨디션이 좋다면 30위 안에 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제주도에서 미국으로 대회장을 올린 더 CJ컵엔 세계 랭킹 1~5위 더스틴 존슨(미국), 존 람(스페인), 저스틴 토머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콜린 모리카와(미국)이 총출동한다.

[chuchu@golfdigest.co.kr]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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