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라운드(총상금 10억원)가 지연됐다.
14일 강원 춘천시의 라비에벨 골프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라운드는 코스 내 짙은 안개와 서리로 인해서 오전 8시 25분 출발 예정이었던 첫 조가 제시간에 티오프하지 못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오전 8시 50분께 경기 운영 방식을 논의하기 시작했고 1·5·10·15번홀에서 한 번에 출발하는 세미 샷건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총 1시간 20분이 지연된 오전 10시 10분에 세미 샷건 방식으로 2라운드가 시작됐다.
1라운드까지 안송이(30)가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으며, 안송이, 최혜진(21), 김우정(22)의 마지막 조는 오전 11시 10분에 2라운드를 출발할 예정이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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