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존슨(36, 미국)이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15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존슨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최종 4라운드까지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언더파 268타는 마스터스 역사상 최소타다. 종전 타이거 우즈(1997년)와 조던 스피스(2015년)의 18언더파를 2타 앞당겼다.
또한 존슨은 4라운드 동안 보기 네 개만 기록했다. 84회 동안 이어진 마스터스 역대 챔피언 중 가장 적은 보기 숫자다. 그린 적중률이 83.33%나 된 게 주효했다.
임성재(22)와 캐머런 스미스(호주)를 5타 차로 따돌리고 편안한 우승을 차지한 존슨의 우승 장비를 소개한다.
■ 더스틴 존슨의 우승 장비는?
볼: 테일러메이드 TP5x
드라이버: 테일러메이드 SIM(후지쿠라 스피더 661 에볼루션 2.0 X), 10.5도
3번 우드: 테일러메이드 SIM Max, 15도
7번 우드: 테일러메이드 SIM Max, 21도
아이언(3번-피칭웨지): 테일러메이드 P730
웨지: 테일러메이드 밀드 그라인드 2(52·60도)
퍼터: 테일러메이드 스파이더 투어 IB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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