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그룹이 35년 역사를 자랑하는 '내셔널 타이틀'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의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DB그룹은 3일 서울 중구의 더 플라자 호텔에서 김남호 DB그룹 회장과 허광수 대한골프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여자오픈 후원 조인식을 개최했다. 2021년부터 타이틀 스폰서로 한국여자오픈을 후원한다.
김남호 DB그룹 회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대한민국 골프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국내 최고의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을 후원하기로 했다”며 “대한골프협회와 함께 이 대회를 내셔널타이틀에 걸맞은 최고의 골프 축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여자오픈 개최 장소는 조만간 유치를 희망하는 골프장을 중심으로 실사를 거쳐 결정하고, 총상금은 최고 대회에 걸맞은 수준인 최소 10억원 이상으로 협의를 거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월 김남호 회장이 취임하면서 2세 경영의 막을 올린 DB그룹은 보험, 증권, 은행, 제조, 서비스 부문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다양한 스포츠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과 국내 골프 선수 후원을 통해 골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크라우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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