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안 로즈너(28·프랑스)가 유러피언투어 아비브 두바이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섰다.
로즈너는 1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 이스테이츠 파이어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2라운드까지 합계 15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로즈너는 공동 2위 요아킴 B. 한센(덴마크), 프란체스코 라포르타(이탈리아)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를 위해 이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로즈너는 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6개를 낚는 집중력을 보였다.
그는 지난해 25언더파를 기록하며 이 대회에서 유러피언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로즈너는 "롱 게임이 완벽했고 후반 홀에서는 퍼팅까지 잘 떨어졌다"며 "완벽한 볼 스트라이킹을 구사한 라운드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칼레 사모야(핀란드)도 8언더파를 몰아쳐 4위(13언더파 131타)에 이름을 올렸고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는 공동 5위(12언더파 132타)를 기록했다.
스포티비골프앤헬스는 13일 오후 5시 30분부터 두바이 챔피언십 3라운드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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