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밴 톤더(30·남아공)가 선샤인투어(남아프리카공화국투어) 남아공 오픈 챔피언십(총상금 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밴 톤더는 5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의 게리플레이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몰아잡고 보기 1개를 범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밴 톤더는 2위 올리버 베커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5월 케냐 서배너 클래식에서 유러피언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던 그는 선샤인투어에서는 8승째를 올렸다.
이번 대회는 원래 DP 월드투어(예전 유러피언투어) 대회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남아공이 오미크론 바이러스(신종 변이 코로나바이러스-19) 우려에 따른 영국의 여행 적색 국가에 올라 DP 월드투어 일정에서빠지고 선샤인투어로만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6위(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크리스티안 버자이드넛은 세계 랭킹 48위를 유지해 내년 4월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권을 획득했다.
'명인열전'이라고 불리는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는 연말 세계 랭킹 50위 안에 들어야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스포티비골프앤헬스는 선샤인투어 남아공 오픈 챔피언십 1~4라운드를 생중계했다.
[사진=선샤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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