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24·미국)가 2위 고진영(27)과 격차를 크게 벌리지 못한 가운데, 대니엘 강(30·미국)이 8위로 상승했다.
24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코르다는 평균 9.77점으로 2위 고진영과 0.1점 차 1위를 유지했다. 12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다.
코르다는 24일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로 나서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부풀렸고,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고진영과 더욱더 격차를 벌릴 것을 기대했다. 마지막 날 3타를 잃고 공동 4위에 자리했고, 고진영과의 격차는 지난주 0.09점 차에서 0.1점 차로 벌리는 데 그쳤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박인비(34), 김세영(29)은 3~5위를 유지했고,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한 대니엘 강이 2계단 상승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랭킹 10위 안에 자리했던 김효주(27)는 한 계단 하락해 1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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