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 감 좋다’ 김시우 “잘 하고 싶은 마음…공격적인 플레이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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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 감 좋다’ 김시우 “잘 하고 싶은 마음…공격적인 플레이 할 것”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2.1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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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19일(한국시간) 미국 리비에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투어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10번홀티샷을 하고 있다.
김시우가 19일(한국시간) 미국 리비에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투어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10번홀티샷을 하고 있다.

김시우(27)가 1, 2라운드에서 순항했다.

김시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22위를 지켰다. 선두와 12타 차지만 남은 3, 4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이어가면 톱10 진입을 노려볼 수 있다.

경기 후 김시우는 “전체적으로 샷 감이 좋았다. 예전에 이 코스에서 경기 했던 것보다 고생을 덜 하고 있는 것 같고, 점수도 잘 지킬 수 있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 좋다”고 전했다.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호스트로 나선 대회다. 세계 랭킹 10위권 선수들이 모두 출전했을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김시우는 “우즈가 주최하는 대회고, 인비테이셔널이기 때문에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와서 경기를 한다. 이 대회에서 잘 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모든 선수들이 큰 대회에서 점수를 잘 내고 싶어해서 남은 이틀 잘 마무리 하고 싶다”고 말했다.

목표였던 예선 통과는 이뤘다. 김시우는 “항상 예선 통과를 첫 목표로 잡는다. 하지만 지금 좋은 위치에 있으니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최대한 점수 줄일 수 있는 만큼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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