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24)가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기권했다.
박민지는 22일 경상남도 김해 가야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2022(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 앞서 기권했다.
사유는 코로나19 후유증이다. 지난해 6승을 올리며 ‘박민지의 해’를 기록한 그는 이번 시즌 개막전 직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출전하지 못했다.
14일부터 열린 메디힐·한국일보챔피언십에 출전했지만 겨우 컷 탈락을 면한 뒤 이븐파 288타를 적어내 공동 28위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박민지가 작년 6승의 시작을 알렸던 첫 대회다. 연장 접전 끝에 장하나(30)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시즌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설 박민지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1라운드 만에 대회를 마무리했다. 다음 타이틀 방어 대회는 5월 13일부터 사흘간 수원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이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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