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4승째에 도전한다.
유해란은 23일 경상남도 김해 가야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2022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솎아냈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2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은 유해란은 5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9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더했다. 그는 16번홀(파5)에 이어 1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마쳤다.
유해란은 2020년 자신이 아마추어 때 우승했던 제주삼다수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오르며 프로 첫 승을 화려하게 신고했다. 지난해 엘크루-TV조선프로셀러브리티와 SK쉴더스·SK텔레콤챔피언십에서 3승째를 기록했다. 이번에 우승하면 4승째다.
전효민(23)이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2위, 권서연(21)이 12언더파 204타로 3위를 차지했다. 전예성(21)이 중간 합계 10언더파로 공동 4위로 올라섰고 ,박현경(22)과 장하나(30) 등이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5위에 안착했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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