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매치 퀸’은 누가 될까.
25일(한국시간)부터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뱅크오브호프 LPGA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에 한국 선수 10명이 출전한다. 10명 가운데 시드가 가장 높은 이는 김효주(27)다.
김효주에 이어 이정은(26), 김아림(27), 유소연(32), 최혜진(23), 지은희(36), 신지은(30), 최운정(32), 강혜지(30)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매치플레이는 4인 1조로 구성된 가운데 조 1위가 싱글 앨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김효주는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 사라 슈멜젤(미국), 앨리슨 코퍼즈(미국)와 3조에 속했다. 1차전은 루키 코퍼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정은은 모리야 쭈타누깐(태국), 모드 에이미 르블랑(캐나다), 애슐리 부하이(남아공)와 한 조다. 1차전에서는 르블랑과 만난다. 스테파니 메도우(영국), 메간 캉, 안드레아 리(이상 미국)와 한 조가 된 김아림은 1차전에서 메도우와 맞붙는다.
유소연은 디펜딩 챔피언 앨리 유잉(미국), 재스민 수완나푸라(태국), 조디 에와트 섀도프(잉글랜드)와 같은 조가 됐다. 1차전에서는 스완나푸라와 만난다. 최운정도 쟁쟁한 이들과 같은 조가 됐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샤이엔 나이트(미국), 가비 로페즈(멕시코)와 한 조가 된 최운정은 1차전에서 로페즈와 대결한다.
전용인은 직전 대회 우승자 이민지(호주)와 캐럴린 마손(독일), 브리타니 알토매어(미국)와 같은 조가 됐는데 첫 날부터 이민지와 맞붙는다. 지은희는 파자리 안난나루칸(태국)과 만난다. 이후 같은 조인 대니엘 강(미국), 켈리 탄(말레이시아)와 연달아 대결한다.
신지은은 강혜지, 소피아 포포프(독일), 한나 그린(호주)와 같은 조다. 1라운드에서 신지은은 그린, 강혜지는 포포프와 맞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