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20)이 영국 땅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김주형은 5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슬레이홀 호텔 스파 앤 리조트(파71)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시리즈잉글랜드(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단독 선두 트래비스 스미스(호주)와 1타 차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 선두였던 김주형은 3라운드에서도 선두권을 잘 지키며 우승 기회를 살렸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80%, 그린 적중률 66.67%로 1, 2라운드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퍼팅 수는 29개로 좋은 감을 이어갔다.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김주형은 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5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만회했다. 9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기록한 김주형은 후반 11,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13번홀(파4)에서 세 번째 보기가 나왔으나 14번홀(파3)에서 버디로 타수를 줄였다. 하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스리 퍼트하며 보기를 기록하고 마쳤다.
선두는 트래비스 스미스가 차지했다. 그는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퍼팅이 26개로 잘 따라줬다. 이어 스콧 빈센트(짐바브웨), 사돔 깨우깐짜나(태국)가 김주형과 중간 합계 7언더파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아시안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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