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홀(잉글랜드)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3승에 도전한다.
홀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센추리온골프클럽(파73)에서 열린 LET 아람코 팀 시리즈 런던(총상금 1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홀은 캐롤라인 헤드월(스웨덴)과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하이레이 데이비스(잉글랜드)와 3타 차다.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돼 최종 라운드에서 사활을 걸어야 한다.
홀은 지난 3월 LET 사우디레이디스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뛰면서 LET까지 출전하는 그는 LET 통산 3승에 도전한다.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인 홀은 2라운드 1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긴 했으나 남은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하며 타수를 지켰다. 숨 고른 홀은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을 노린다.
데이비스가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9언더파 137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브론테 로(잉글랜드)가 7언더파 139타로 뒤를 이었다.
DP월드투어와 합동으로 진행한 스칸디나비아믹스드에서 우승한 린 그란트(스웨덴)는 중간 합계 3언더파 143타로 공동 10위에 올라 흐름을 이어갔다. 찰리 헐(잉글랜드) 역시 2언더파 144타로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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