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런 스미스(호주)와 더스틴 존슨(미국)이 LIV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시카고(총상금 2500만 달러)에서 우승을 놓고 다툰다.
스미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슈거그로브의 리치 하비스트팜스(파72)에서 열린 LIV골프 시카고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스미스는 존슨을 밀어내고 선두로 올라섰다.
디오픈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 2위까지 올랐던 스미스는 LIV골프 보스턴서부터 출전했다. 첫 출전 만에 공동 4위를 기록했던 그는 시카고전에서 우승을 노린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존슨은 이날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잃으면서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하며 스미스에게 2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존슨은 LIV골프 개막전이었던 런던서부터 뛰었다. 계속 우승까지 도달하지 못했던 그는 지난 보스턴전에서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벌써 LIV골프 4경기에 출전하며 상금만 996만2500달러를 벌었다. 이번 대회에서 최하위를 기록해도 1000만 달러를 돌파한다. 우승하면 또 한 번 일확천금을 손에 넣는다.
여기에 피터 율라인(미국)이 7언더파 137타로 3위, 찰 슈워젤(남아공)이 로리 캔터(영국)와 중간 합계 6언더파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찰스 하월 3세(미국)와 5언더파로 공동 6위를 형성했다.
LIV골프 시카고 최종 라운드는 19일 오전 2시에 스포티비 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와 OTT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무료로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