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켑카(미국)가 LIV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제다(총상금 2500만 달러)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켑카는 1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로열그린스골프앤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LIV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제다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3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그는 피터 율라인(미국)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 대회 4승 포함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8승을 기록한 켑카는 LIV골프에 합류해 두 번째 대회부터 출전 중이다. 최근 방콕 대회에서 9위를 기록한 게 최고 성적이다.
1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며 선두였던 켑카는 율라인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으나 1타 차이로 우승 가능성은 충분하다.
율라인은 이날만 이글 1개에 버디 7개, 보기 1개를 엮어 7타를 줄였다 특히 1~5번홀에서는 5홀 연속 버디를 적어내기도 했다.
찰 슈워젤(남아공)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이 9언더파 131타로 공동 3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7언더파 133타로 공동 7위를 형성했다.
패트릭 리드(미국)가 호아킨 니먼(칠레) 등과 6언더파 134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지난 대회서 우승한 영건 유지노 로페즈 차카라는 4언더파 136타로 공동 2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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